▶ 복지센터 내달 MD·VA서‘검진의 날’ 행사
▶ 저소득층 100명에 무료 독감 예방접종도
내달 1일과 8일 열리는 건강검진 행사에서 한인들의 건강을 체크할 자원봉사 의료진.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가 연례‘ ‘건강 검진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지구촌교회에서 내달 1일(토) 오전 8시 30분-낮 12시 30분, 버지니아는 페어팩스 소재 천주교 성 정바오로 한인성당에서 8일(토) 오전 8시30분-낮 12시30분 진행된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행사에는 총 22여명의 의료진이 참여, 한인들의 건강을 체크한다. 진료과목은 내과(권지연·박소현·서진호), 대장항문외과(레베카 김), 물리치료(강형근·이광렬), 발 전문(윤준현), 비뇨기과(앤드류 장·최종우), 심장내과(주기형), 안과(필립 맥간·웰링턴 장), 정형외과(김정겸), 척추신경과(김응권·이승재), 치과(박선건·이태영), 통증의학(고수민), 류마티스 내과 (그레이스 안), 한방(강기성·김달수·이지영) 등이다. 5명의 간호사(김정화·이형숙·남정희·유애은·권애순)도 참여한다.
두 행사장에서는 혈압, 혈당, 비만도, 유방암 임상검진, 갑상선, 당뇨, 종합 신진대사, 콜레스테롤, 전립선암 등의 검사를 무료 혹은 실비로 받을 수 있다. 보험이 없는 저소득층을 위해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 독감 예방 접종도 실시한다. 건강 검진 외에 연방·주정부 사회복지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보험 소지자의 경우 메릴랜드 행사장에서는 시그나, 애트나, 유나이티드 헬스 케어, 테어퍼스트, 메디케어 파트 B, 프라이어리티 파트너, 리버사이드 보험을, 버지니아에서는 메디케어 파트 B, 애트나, 시그나, 유나이티드 헬스 케어,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PAID 프리스크립션 플랜, 페더럴 임플로이 플랜,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보험을 사용하면 독감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메릴랜드에서는 사전 접수자 50명에 한하여 무료 B형 간염 검사 및 접종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골다공증 검사도 무료로 마련된다. 또한 트리하우스 아이스(Treehouse Eyes)의 지원을 받아 4세-16세의 어린이를 위한 근시 치료 교육 및 무료 검진 행사가 진행된다. 선착순 20명에 한한다.
복지센터 조성목 이사장은 “의료보험이 없어서 병원에 가기 힘든 분이나 직장 스케줄 때문에 의사 방문이 힘든 분들에게 건강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센터는 B형 간염 검사 또는 어린이들의 근시 치료 교육 및 검진 예약을 접수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연락도 바라고 있다.
검진 예약 및 문의 (240)683-6663 왕진희 건강 프로젝트 담당
<정영희 기자>